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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GNU-SDGs인터내셔널 포럼 개최
2024년 11월 27일
WinCL News
경남일보·경상국립대·㈜윈클 호주 퀸즈랜드대 4자간 협약 지역 탄소중립 조기달성 “한국적 스탠다드로 추진해야”
기후위기 대처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았다.
22일 경남일보와 경상국립대 연구산학처, 호주 퀸즈랜드대 한국학연구원, ㈜윈클 등 4개 기관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기후·탄소 중립분야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지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4자 간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상호 협력활동과 연구교류 협정은 한국·호주를 출발로 아시아 태평양의 탄소 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목표로 상호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4개 기관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활동·연구 수행 △탄소중립 활동과 관련 학술대회 행사 등의 공동개최 △기후변화 대처 활동·연구협력을 위한 연구원 활동가 교류 파견 △기후 위기 대처 정보 교류의 상호 협력적 공조체계 구축 △한국·호주의 탄소 상쇄·기후 행동 활동 확산을 위한 각종 사업 진행 등에 합의했다.
한편 이날 경상국립대 연구산학처, 경남일보, ㈜윈클,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포럼’이 열렸다.
22일 첫날에는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본 행사가 진행됐다.오대균 서울대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협력방안’, 박희원 윈클 대표가 ‘한국의 관광 탄소중립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사피라 레커(Saphira Rekker) 퀸즈랜드대 교수(‘프린스턴 대학의 급속 전환 계획(Rapid Switch initiative)기업의 파리협약 준수 측정에 관하여’)와 록산 발리에-브라지에(Roxane Valier-Brasier) 퀸즈랜드대 책임연구원(‘UN PRME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리터러시:기후행동을 위한 모멘텀 가속화’)도 비대면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번 포럼 행사를 통해 경상국립대가 얼마나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상국립대 발전이 없는 진주발전은 없다고 생각한다. 포럼이 좋은 계기가 되어 세계 속의 경상국립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연 후에는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를 좌장으로 경상국립대 매트 젠킨스(Matt Jenkins) 교수, 퀸즈랜드대 정재훈 교수, 서울대 오대균 교수, 박희원 윈클 대표, 경남일보 최효정 상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최효정 경남일보 상무는 “구글 코리아가 발표한 올해의 키워드가 바로 ‘기후위기’라고 한다. 관련한 세계적인 언론보도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공정하고 다양한 보도,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재훈 퀸즈랜드 교수는 “호주와 뉴질랜드, EU 등은 이미 제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정책이 잘 되어 있다”며 “한국도 한국적 스탠다드를 세우고 앞선 나라들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탄소중립의 길을 간다며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둘째날에는 퀸즈랜드대 정재훈 교수가 ‘퀸즈랜드대 탄소중립 관련 사례와 경상국립대의 적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이어 경상국립대 곽영식 교수, 홍재원 교수, 신승구 교수, ㈜윈클 박희원 대표, 연구산학처, 행정본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등 직원들이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한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 퀸즈랜드대의 사례를 참고해 경남과 경상국립대의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3번과 17번에 대응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가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이기도 하다.경상국립대가 지향하는 국제협력을 잘 보여주는 행사로서, 경상국립대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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