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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클-골드스탠다드,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2024년 11월 27일
WinCL News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기관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와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 9월 오픈 예정인 윈클 플랫폼을 통해 골드스탠다드의 검·인증을 거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골드스탠다드는 환경 NGO 단체들의 주도로 설립된 대표적인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기관으로, 공신력 있는 검·인증 절차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골드스탠다드에는 98개국 2,900여개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해 발행된 자발적 탄소배출권 279Mt 중 12%가 골드스탠다드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발적 탄소배출권이란, 탄소 감축의무가 없는 기업, 기관, 비영리단체(NGO) 등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으로, 베라(Verra), 골든스탠다드와 같은 비정부기관에서 검증 및 발행합니다. 세계 각국의 탄소 규제 강화 및 탄소중립의 규범화 추세에 따라, 세계 탄소시장은 정부 주도의 규제시장에서 민간 주도의 ‘자발적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2021년 1월 발표한 보고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 확대 청사진’에서 세계 자발적 탄소시장 규모가 2020년 3억 달러(약 4300억원)에서 2030년 최대 500억 달러(약 72조 8500억원)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국내 시장 또한 전망이 밝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의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7곳이 자발적 탄소시장이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해,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윈클은 베라(Verra)에 이어 골드스탠다드의 계정도 취득함으로써,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에 배출권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베라와 골드스탠다드의 인증을 받은 자발적 탄소배출권은 전체 물량의 95%에 달하고, 윈클은 이를 통해 기존 B2B 중심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에서 한걸음 나아가,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오는 8월 베타 버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윈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탄소배출권으로 기후행동에 동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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