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클, 기업 탄소관리 ‘윈클 모니터링’ 출시...탄소 상쇄까지 원스톱 서비스
2025년 2월 25일
윈클 뉴스
온실가스 배출 관리부터 배출량 검증, 탄소 상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모니터링 서비스가 나왔다.
국내 대표 탄소 솔루션 기업 윈클(WinCL)은 기업이 자사 탄소배출량을 간편하게 산정해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윈클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벤치마크 분석, 배출량 검증, 탄소크레디트 마켓플레이스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해 기업이 배출량 산정은 물론 탄소 감축 계획 수립과 검증, 상쇄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윈클은 그동안 탄소 관리 솔루션으로 수출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관리하고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한 데 이어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면서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탄 소 배출을 관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윈클은 탄소정책, 플랫폼,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22년 6월 설립한 기후 테크 스타트업이다.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라, 골드스탠다드 등 글로벌 탄소 레지스트리 인증을 받으면서 양질의 탄소크레디트를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해 왔다.
특히 숲을 조성하는 조림 사업 등 자연기반 해법으로 탄소제거 크레디트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탄소저감 프로젝트 개발, 운영사 협력에 힘썼다.
이같은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앞세워 윈클은 국내외 온실가스 검증 및 ISO 인증을 담당 하는 한국품질재단과 함께 윈클 모니터링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의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중 탄소배출 분류기준인 스코프(Scope)의 전 과정 배출량 산정 기능을 제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향후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도적 탄소크레디트 제공 및 프로젝트 직접 투자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윈클 관계자는 "윈클 모니터링은 탄소 배출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여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 규제와 주요 협력사의 온실가스 공시 요구에 원활히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탄소관리 역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관련 규제와 국내외 탄소 관리 기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